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같은자리, 다른시간

  • photostudio-c
  • 8월 23일
  • 1분 분량

가족사진 촬영을 하다 보면 고객들과 자연스럽게 관계가 맺어집니다. 특히 여러 번 다시 찾아주시는 가족들과는 친밀감이 더 깊어지고, 사진작가로서도 그 시간이 더욱 큰 의미로 다가옵니다.


그래서일까요. 저는 점점 가족들의 이야기를 더 듣고 싶어졌습니다. 그 마음으로 시작한 것이 바로 ‘가족을 다시 바라보는 시간’이라는 인터뷰입니다. 오늘 3번째 방문해주신 현정님 가족의 이야기 입니다.




3번째 방문해주신 현정님 가족의 포토존
3번째 방문해주신 현정님 가족의 포토존



3번 째 촬영하는 날, 현정님께서 집에 있는 가족사진 액자들을 보여주셨습니다.


그 사진들을 보면서 마음이 움직였다고 해야할까요.... 시간이 다른 사진들이 모여 있으니, 기록이 아닌 가족의 역사를 보는 듯했거든요. 촬영이 끝난 후 이 이야기를 더 깊이 나누고 싶어 인터뷰를 제안드렸고, 오늘은 그 인터뷰 답변을 바탕으로 현정님 가족의 이야기를 정리했습니다.




Q. 처음 스튜디오씨를 찾게 된 계기가 기억나시나요?


“어머니 환갑을 기념해 가족사진을 찍으려던 중 스튜디오씨를 알게 되었어요. 인테리어와 소품이 제 취향과 잘 맞았고, 무엇보다 사진 속에서 전해지는 가족의 따뜻함이 마음에 와 닿았습니다. 시간이 지나도 감각적이고 모던한 느낌을 간직할 수 있을 것 같아, 첫 가족사진을 이곳에서 남기게 되었습니다.”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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Q. 가족사진을 세 번이나 찍게 된 이유가 있다면요?


“처음은 어머니 환갑 기념으로, 그 다음 해는 아버님 환갑 기념으로 두 해 연속 가족사진을 찍었어요. 그러다 보니 같은 공간에서 가족의 변화를 기록하는 게 특별한 의미로 다가오더라고요. 올해는 저희 가족에게 특별한 일이 예정되어 있어, 또 한 번 이곳을 찾게 되었습니다.”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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Q. 이번 촬영은 어떤 기억으로 남으셨나요?


“이제는 여러 번 방문한 덕분에 스튜디오가 우리 가족에게 익숙한 공간이 되었어요. 아이도 작가님의 요청을 잘 이해하고 능숙하게 해내는 모습이 참 인상 깊었고요. 섬세한 눈으로 가족의 순간을 담아주셔서 올해의 사진도 의미 있게 남길 수 있었습니다. 비슷한 듯 다른 3년의 기록이 이제는 집 안의 포토존에 나란히 걸려 있고, 벌써부터 다음 가족사진을 기다리게 되네요.”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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현정님 가족의 이야기가 여러분에게도 따뜻한 용기가 되기를 바랍니다. 올해는 여러분 가족의 지금을 사진으로 남겨보세요.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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스튜디오씨.   대표 최지원 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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